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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살아봤어

캐나다 코스트코 이용하기

한국에도 있지만 캐나다 살이에 꼭 필요한 코스트코. 캐나다에서 코스트코를 이용할 때 좋은 점들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년 이내의 환불 정책


물론 캐나다는 한 달 이내에 제품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환불을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14일도 있음)

코스트코는 회원제인 반면(한국 멤버십으로 캐나다 코스트코에서 이용이 가능한데 잘 모르는 직원도 있으니 결제 전 글로벌 멤버십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반대로 캐나다 멤버십을 한국에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1년 이내 제품은 거의 반품을 해주고 있습니다.(구매점에 상관없이 어느지점에서도 환불가능) 저 또한 캐나다 코스트코에서 산 워터픽을 열심히 이용하다가 고장이 나서 몇 달 후에 반품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왜 반품하는지만 묻고 고장 났다고 하자 되려 '미안하다'며 쿨하게 반품을 해줬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험 못할 서비스이기도 했습니다. 

 

저렴하고 대용량으로 구매 가능

물론 저희처럼 3인가족이 뭐 얼마나 먹고 쓴다고 이렇게 대용량으로 산다고?! 싶었는데 1년, 2년 살아보니 생활필수품 물가가 비싼 캐나다에서는 코스트코에서 대용량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주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특히 세제류나 코스트코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제품들은 저희 경제에 더욱 보탬이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주로 고기는 Frozen Bros, 기타 소량 생필품은 Walmart 세제류나 캠핌 등을 가야 할 경우 구매하는 고기나 술 같은 대용량은 Costco에서 구매하였는데요. 각각 마트들의 장단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또한 코스트코 주유소가 평소에도 기름값이 제일 싸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는 줄을 서서 주유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알버타에서는 주류를 꼭 주류 전문점에서 구매를 해야 하는데 코스트코 리큐르 샵에 가면 일반 주류 전문점 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것이 꼭 필요해요. Capital One Master Card

캐나다에 오시면 신용카드가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은행들의 콧대는 높기 이를데가 없어서 카드 발급을 해줄 테니 디파짓을 걸으라고 한다거나 신용카드 자체의 혜택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코스트코에 가서 Capital one 카드를 발급받으세요. 발급받기 쉽고 잘 사용하면 캐시백 혜택도 좋은 카드입니다. 저희도 캐나다에 살 때 남편은 Capital one 카드 저는 MBNA카드를 주 카드로 사용하였습니다.

 

코스트코 캐피탈 원카드

코스트코 캐피탈 원 카드는 일단 이용료가 없습니다. 캐나다 은행은 독특하게 예금을 맡기거나 체크카드를 이용하려면 은행에 수수료를 내야 하는 이상한 방식이 있습니다. 내 돈을 맡기는데 돈을 내다니 ㅎㅎㅎㅎ 이해가 안 가지만 대부분의 은행들은 수수료가 비싼 경우가 있는데 캐피털 원카드는 수수료도 없고 캐피털 원 카드로 코스트코 렌트를 하면 보험 커버도 잘되어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카드입니다. 

 

코스트코에서 이용가능한 결제방식

한국 코스트코는 현재 '현대카드'만 이용이 가능하지만 캐나다 코스트코는 특정 카드사가 아닌 'Marster Card'와 우리나라 체크카드에 해당하는 'Debit card' 또는 '현금' 결제만 가능합니다. 즉 어떤 은행의 카드사이던 Master Card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하다는 거죠. 혹시 캐나다에 가시면 "debit interac"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텐데요 별게 아니고 단말기에 Tab 결제를 지원한다는 표시입니다. 캐나다에서는 편안하게 Tab으로 결제를 하다가 한국에 왔더니 꼭 IC 카드를 삽입하는 형식으로 결제가 되어 조금 혼란스러웠습니다. ㅎㅎ

 

이상으로 캐나다에서 코스트코를 이용하기 위한 준비 단계를 알아보았습니다. 캐나다 코스트코를 저보다 더 다양하게 이용하고 계시면 댓글 주세요 ^^ 본문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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