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광활한 대륙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통사의 품질은 비슷비슷하다고 합니다. (안 터지는 구간이 많다는 소리 -ㅅ-) 밴쿠버나 토론토 같은 큰 대도시는 물론 매니토바 같은 소도시의 통화품질은 크게 차이가 없는 듯합니다. 그런데 통신비가 꽤나 비싸더군요.
캐나다의 대표적인 통신사는 텔러스,로저스, 벨이 있으며(신생 통신사 샤위) 다양한 하위 통신사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통신사는 그 대표적인 텔러스의 자회사인 퍼블릭 모바일이었습니다. 이 통신사는 prepaid 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통신사였습니다.
1.
개통
한국의 저렴한 알뜰폰들과 마찬가지로 퍼블릭 모바일 또한 심을 사서 직접 개통하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온라인에서 심을 사면 일주일 안에 Sim이 발송이 되고 홈페이지 Activate에 가서 심 번호를 입력하면 개통이 가능합니다.
2.
요금제
퍼블릭 모바일의 가장 큰 장점은 통신비가 매우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3G와 4G가 있는데 캐나다에서 3G는 그다지 느리지 않아서 쓸만 했습니다. 한 달에 만원 차이 정도의 요금제이니 둘 다 사용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캐나다는 광역 요금이 청구되기 때문에 'Canada-wide minutes'를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고객센터 전화하는 순간 전화비가 엄청 올라가더라고요.
다양한 Add-on으로 데이터를 충전하거나 로밍 통화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해외로밍은 통화품질이 매우 나빠서 비추합니다. 한국으로 통화는 스카프가 제일 싸고 통화 품질도 안정적이었습니다.
3.
리워드
리워드의 나라 캐나다답게 Auto pay를 하거나 친구 추천을 하면 매달 리워드가 들어옵니다. 기본적인 리워드는 신규 5포인트 , 기념일 포인트, 가진 포인트로 요금 결제를 하면 15% 페이백을 해주고, 친구 코드를 통한 친구가 퍼블릭 모바일에 가입 시에 포인트, 퍼블릭 모바일 커뮤니티에서 답변 등을 도와주면 20포인트를 준다고 합니다. 다양한 포인트로 더 저렴한 통신사를 이용할 수 있겠죠? 실제로 저는 오토 페이와 친구 초대로(남편) 매달 2달러 정도 할인을 받았던 거 같습니다.
4.
통화품질
캐나다내의 통화품질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 번도 다른 통신사는 터지는데 내 건 안 터지네? 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심지어 저렴한 요금제에 캐네디언들이 그런 요금제가 있단 말이야?! 나도 쓸래 하며 같이 일하던 친구들 모두 통신사를 바꿨고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했습니다. 본인이 사용하는 모바일 사용량에 따라 요금제를 부담 없이 바꿀 수 있으니 편하게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심을 구비해 놨다가 캐나다에 잠시 여행하시거나 방문하시는 친구 친지 분들이 사용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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