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살다 보면 한인마트를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 한인 마트에서만 장을 보다가는 엄청난 생활비가 듭니다. 한국 마트 물건은 모두 한국에서 오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현지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대체품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먼저 식생활에 꼭 필요한 양념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간장
간장은 먼저 두가지를 사용 중인데, 캐나다에서도 이렇게 사용했었습니다.
먼저 볶음 처럼 가벼운 요리에는 기꼬만 간장 감칠맛이 좋은 라이트 한 간장인데, 나는 일본 브랜드라서 싫다! 하시면 홍콩 브랜드의 간장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닭볶음탕처럼 깊은 맛이 나야 하는 요리에는 리금기 간장을 사용 중인데, 위에 기꼬만 간장이 싫으시면 빨간색 리금기 간장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리금기 간장은 굴소스로도 유명하죠. 아래 간장은 한국 진간장에 비해 짠맛이 강하게 나며 감칠맛은 조금 덜 합니다. 아무래도 한국인에 입맛에는 한국 간장이 맛있을 수 있죠 ^^
2. 식용유
저는 한국에서 부터 콩기름이나 옥수수기름을 먹지 않았습니다. 주로 포도씨유 해바라기 씨유 카놀라유 같은 오일을 요리에 사용 중입니다. 현지 마트에서도 손쉽게 다양한 기름을 구할 수 있습니다.
3. 피시소스
요리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피쉬소스 입니다. 다양한 요리에 첨가하여 사용하면 좋은데 개인적으로 오징어 그려진 피시소스를 캐나다에서 한 번 샀다가 냄새 때문에 못 먹고 반품한 적이 있었습니다. 냄새의 호불호는 개인차가 있지만 오징어가 그려진 피시소스는 유독 강한 냄새가 난다는 점은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4. 소금
소금? 하고 의아하실 수 있지만 외국에서는 두 가지 종류의 소금을 팝니다 Rock salt와 Sea salt인데요. Sea salt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금으로 바닷물을 증류하여 채취한 소금이고 Rock salt는 광산에서 채취한 소금입니다. 저는 주로 sea salt를 이용하는데 이유는 rock salt에 대한 유해성 때문입니다. 저의 뇌피셜 아니고요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oXV_geWijbA
rock salt는 광산에서 채취하는 소금이기 때문에 알루미늄 같은 광물이 들어 있고 이는 오랜 섭취 시에 위험하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섭취하지 않는 편이 좋겠죠.
5. 케첩
케첩은 오뚜기 대신 하인즈 케첩을 먹고 있습니다. 이 케첩은 너무도 유명하기 때문에 별다른 설명은 스킵하도록 하겠습니다. 식초 역시 하인즈 white vinegar를 이용 중입니다.
6. 참치
현지에도 참치를 팝니다. 맛은 차이가 없지만 한국 참치와 아주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 위 사진은 고추 참치와 같은 맛이 나는 칠리 튜나이고 sunflower oil이라고 쓰여있는 참치가 그냥 참치와 비슷합니다.
밑에 마요네즈라고 써있는 참치는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샌드위치용으로 나왔는데 저와는 맞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이상 요리에 가장 기본으로 사용되는 현지 소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소스가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아는 한에서 댓글 달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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