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쓰는데 가장 좋은 글꼴은 무엇일까요?
개인 취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은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가독성을 위해 산세리프 글꼴을 선호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클래식한 세리프 글꼴을 선호합니다. 궁극적으로, 어떤 글꼴이 가장 적합한지를 결정하는 것은 창작자의 취향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가장 최적화 된 폰트 사이즈 ~는 몇일까요?
어떤 출판물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8.5 ~ 10pt 사이라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9tp를 많이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판을 위한 폰트를 고를 때는 우선 가독성이 좋은 폰트를 골라야 합니다. 책은 어쨌든 누군가에게 읽히기 위한 창작물이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너무나 다양한 출판용 폰트들이 나와서 적절한 폰트를 고르기에는 어려운 감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그런 어려운 분들을 위해, 가장 기본적이고 대중적인 폰트를 소개합니다.
한글 출판 폰트로 가장 유명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KoPub" 시리즈입니다. 한국출판인회의에서 만들어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해당 폰트는 출판은 물론 요즘에는 E북도 해당 폰트로 퍼블리싱한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폰트는 Kopub 바탕과 Kopub 돋움이 있는데, 적당한 자간과 행간의 조화로 읽기 모드에 가장 최적화되어 있다고 설명합니다.
전자책은 책이나 신문 같은 인쇄물과는 달리 디지털 화면으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그에 특화된 서체가 필요합니다. 이에 한국출판인회의는 출판사의 전자출판 콘텐츠 생산 강화와 전자책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1년 ‘KoPub 서체’를 개발 무료 배포했습니다.
‘KoPub 서체’는 디지털 화면에서 인쇄물 못지않은 가독성을 선보이며 지금까지 출판계뿐만 아니라 IT, 영화, 광고 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이용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서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2019년 ‘KoPub 서체’는 ‘KoPub World 서체’로 다시 태어납니다.
‘KoPub World 서체’는 그간 구현되지 않았던 옛 한글과 함께 확장 한자, 일본어, 라틴어, 러시아, 히브리어, 아라비아어, 산스크리트어 등 다양한 언어를 포함하였으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더욱 광범위한 지식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KoPub World 서체’를 통해 국내 우수 콘텐츠를 해외에 소개하고, 전 세계의 다양한 양서가 우리 독자들에게 보급되기를 기대합니다.
https://www.kopus.org/biz-electronic-font2/
이외에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제작 배포한 '순 바탕' 체가 있습니다. 해당 폰트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바탕체의 전통적 아름다움 속 활용성, 순바탕 SunBatang
순바탕은 오픈소스형 디지털 폰트로 상업용 서체 사용에 따른 비용 부담 및 지적 재산권 분쟁 방지를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바탕체의 전통적인 요소들은 유지하되, 정확한 표현과 맺음으로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살리고 현대화함으로써 디지털 환경에서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이외에도 나눔 폰트 구글 네오 산스등 다양한 폰트가 있지만 현재 출판에서는 KoPub 폰트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존의 윈도 기본 바탕체나 명조체등도 사용이 되지만, 조금 더 읽기 편한 모드로 개발된 폰트를 사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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