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북쪽에 위치한 콘도들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키사이드
한국분들이 많이 거주하시고 테마파크처럼 웅장한 수영장과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고급 빌라입니다.
방 1개, 2개 등 다양한 유닛이 있는데, 평균 풀 퍼니쉬드 스튜디오는 최저 3000링깃(약 85만 원 ), 2룸은 5000링깃 (약 110만 원) 이상의 렌트비가 측정되어 있습니다. 공간을 매우 크게 뽑아서(2100sq) 거실과 방이 매우 큽니다.
근처에 스트레이츠 키, 케이마트, 샘스그로서리등의 편의 시설이 있으며 스토니 허스트에 걸어서 등교가 가능합니다.
번외 : 안다만 키사이드와 같은 단지에 새로 생긴 아파트, 키사이드보다 생긴 지 최근이라 깨끗하나 렌트비가 키사이드보다 비쌉니다.
단점
바닷가 근처라 매우 습하다는 점과 유닛에 따라 누수가 있는 곳이 있다는 점 시공이 된 지 오래되어 경첩등이 녹슨 집이 많다는 점이 있습니다. (구글 리뷰 참고)
2. 타마린
키사이드 시공사에서 지은 중,고급형 콘도입니다. 두 개의 수영장이 있고 체육관, 아이들 놀이방등이 있습니다. 한국분들이 많이 거주하시며 사이즈는 평균 (1040sq)로 2인 또는 3인가족이 살기에 적합한 사이즈이며 복도 끝쪽 유닛들은 조금 더 큰 평수 (1372sq)의 유닛이 있습니다. 바닷가에서는 살짝 떨어져 있기 때문에 집이 많이 습하지는 않은 듯합니다. (키사이드에 비해서 탄중토콩은 간척지라 습할 수밖에 없다는 게 현지인들의 설명입니다.)
단점
작은 평수, 복도식 아파트라 소음에 취약하다. 재즈 호텔 & 스위트와 붙어 있어 사생활 보호가 잘 안 된다. 주방이 작다.
(구글 리뷰 참고)
3. 아이산토리니
타마린 건너편에 새로 생긴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1층에 마트나 음식점등과 같은 상점가가 있고 다른 쇼핑센터인 Vantage mall이 있어 한국 생활권에도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아이들이 롤러스케이트나 보드 등을 탈 수 있는 오픈된 공간이 있으며 슬라이드가 있는 수영장, 체육관등의 시설이 있습니다.
단점
유닛이 작다. 외부로 나와 있는 공간이 없다 ( 발코니 ) 방음이 취약하다. (구글 리뷰 참고)
4. 마리녹스
타마린 아이산토리니가 생기기 이전에 가장 유명하고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콘도입니다. 1260sq, 1650sq의 넓은 평수를 자랑하며 렌트비는 평균 2500링깃 이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입니다. 스토니 허스트가 개교한 이래 근처 타마린과 키사이드의 렌트비가 많이 올라서 타마린보다 넓은 평수 대비 비슷한 렌트비가 형성되어 최근에는 가성비가 괜찮은 콘도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단점
좋은 퍼실리티와 뷰를 자랑하지만 매니지먼트가 최악이다라는 평이 제일 많네요 :)
5. 브릿짜
넓고 좋은 콘도인데 왜인지 한국인들이 별로 선호하지 않는 콘도입니다.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으며 1200/1400sq 의넓은 평수와 아늑한 인테리어 저렴한 렌트비 (2200링깃 정도) 유닛에 따라 다르지만 높은 층에서는 바닷가 뷰를 볼 수 있다는 점.
아이산토리니, 밴티지몰이 가까워서 쇼핑이 용이한 점등이 있습니다.
단점
대부분 시큐리티들과의 마찰과 매니지먼트 사무실을 성토하는 분이 많습니다. 어떤 리뷰에서는 콘도에 귀신을 봤다고 하네요 하하하 :)
오늘은 탄중토콩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콘도들의 장단점을 살펴봤습니다. 해당 내용은 직접 콘도를 방문 또는 살고 있는 지인들의 증언과 구글 리뷰를 참고하여 작성하였기 때문에 굉장히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여기에 이런 콘도가 있다더라 정도만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